공고 2만791건… 2위 중구 9690건 2배 달해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13일 현재 지원 가능한 서울시내 주요 아르바이트 공고 13만8825건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의 아르바이트 공고가 2만791건(15%)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690건(7%)으로 2위를 차지한 중구의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뒤를 이어 서초구가 9595건(6.9%), 송파구 9041건(6.5%), 영등포 8744건(6.3%)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10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강남구에서 가장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쉽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을 수 있는 업종은 서비스직과 외식·식음료였다.
25개 구 가운데 용산구(34.5%), 송파구(33.2%), 성북구(32.0%) 등 19개 구에서 서비스직 아르바이트 공고가 가장 많았다.
종로구(39.9%), 서초구(34.8%), 강남구(32.0%) 등 5개 구에서는 외식·식음료 업종의 아르바이트 공고가 많았다.
광진구는 아르바이트 공고의 37.9%가 IT·디자인 업종으로, 유일하게 IT·디자인 업종이 가장 많은 권역으로 조사됐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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