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미숙아 출산가정 의료비 지원
익산보건소, 미숙아 출산가정 의료비 지원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5.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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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500만원… 선천성이상아 가정도

전북 익산시보건소는 산모의 출산연령과 다태아 출생률이 증가해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가 늘어남에 따라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숙아는 임신기간 37주 미만 또는 출생 시 체중 2.5kg 미만 출생아로 출생 후 24시간 이내 수술 및 치료를 위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이다.

선천성이상아는 출생 후 28일 이내 진단받아 6개월 이내 수술한 환아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4인기준 746만1000원) 가구이며, 셋째아 이상인 경우는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다.

미숙아 출생 시 체중별로 최고 1000만원, 선천성이상아 500만원, 선천성이상 질환을 가지고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지속적인 보건의료서비스 등의 연계와 임산부에 대한 체계적인 산전관리로 태아와 산모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