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 등장한 푸드트럭 '김치버스'
밀라노에 등장한 푸드트럭 '김치버스'
  • 문경림 기자
  • 승인 2015.05.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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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리아 밀라노에 한식을 알리는 푸드트럭 '김치버스'가 등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오는 16일까지 밀라노와 인근 도시에서 한식 문화를 알리는 '김치버스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청년들이 푸드트럭으로 세계를 누비며 현지인을 대상으로 시식과 체험행사를 열어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프로젝트다. 2011년부터 32개국 186개 도시에 한식을 알렸다.

 
이번에는 밀라노 엑스포 기간에 맞춰 지난 1일부터 밀라노, 리미니, 볼로냐, 모데나, 파르마, 바레세 등을 돌면서 한식을 홍보하고 있다.

현지인과 관광객이 한식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김치를 올린 부르스게타, 미니쌈밥 등 간편한 요리와 김치전, 삼계탕, 갈비찜 등 전통 한식을 선보인다.

또 이탈리아 내 한식당을 소개하는 책자와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소개 자료 등도 배포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밀라노 엑스포와 연계해 다양한 한식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