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4.2% "올 들어 최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4.2% "올 들어 최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5.11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22.6%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1위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5월 첫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 주간조사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115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4.8%포인트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다섯째 주 44.8%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50.2%로 4.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격차는 6%포인트로 전주대비 9%포인트나 줄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1주일 전 대비 3.4%포인트 상승한 41.3%로 4개월만이자 올해 1월1주차(40.8%) 이후 처음으로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3.8%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14.3%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6%로, 22.5%를 기록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를 0.1%포인트 차로 누르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김 대표는 4·29 재보선 승리 효과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문 대표는 재보선 참패 후 당내 리더십 위기와 거취 압박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