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집단급식소 455개소 합동 위생 점검
남동, 집단급식소 455개소 합동 위생 점검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5.05.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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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는 심한 일교차와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5월, 식중독 차단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관공서, 병원,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455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원과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을 조리에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식품 등을 취급하는 조리실 등의 청결 여부, 식품 등의 조리기구 세척 또는 살균 및 청결 여부, 식중독 발생시 역학조사의 기본이 되는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식중독균 조기차단을 위해 집단급식소 내 조리장에서 사용하는 음용수, 조리음식등을 수거해 대장균 및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해 식음료 관리를 더욱 더 강화한다.

아울러 위생점검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통보하는 사전점검 예고제를 실시하고 처분 위주의 점검을 지양하고 급식소 스스로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율적으로 위생수준을 향상을 유도할 예정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계도 활동 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이행여부를 확인해 미이행 시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집단급식소에 식중독 예방 활동에 모든 역량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이 없는 안전한 급식제공으로 건강한 남동구를 조성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