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차없이 대응해 도발 연쇄고리 끊어버릴 것"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긴급 안보대책 당정 협의에서 군의 대응태세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가차 없이 대응해 도발의 연쇄고리를 확실히 끊어버리겠다"며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기습적이 대남 도발에 대비해 전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기초로 강력한 억제 및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미 연합자산을 포함한 현존하는 대응능력을 일정부분 갖추고 있고 미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단을 확충하기 위한 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특히 잠수함 발사탄도 미사일(SLBM)에 대해서는 그동안 한미가 긴밀하게 연합 정보 공유체제를 가동해 면밀히 평가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긴급 당정협의는 북한의 최근 잇따른 도발 위협과 관련, 북한군 동향 등 상황과 우리 군의 대응조치를 보고받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은 신형 잠수함에서 SLBM의 수중 발사실험을 하는 등 최근 잇따른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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