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체험마당·장기자랑 등 화합 한마당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9일 오후 구청 뒤 안산 연희숲속쉼터에서 500여 명의 가족 단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가정의 달 가족축제’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대문구 가족봉사단과 공동육아품앗이 회원들의 ‘우쿨렐레 공연’과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 연주 및 댄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가족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가족장기자랑, 가족운동회가 진행됐는데 수레달리기와 터널통과하기, 풍선날리기, 림보경기, 가족허그, 가족사진콘테스트 등으로 꾸며졌다.
또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의 전통의상 및 놀이 체험을 비롯해 천연 냄새제거제 만들기, 5월에 쓰는 크리스마스카드, 심리검사 내 마음이 궁금해!, 찰칵 가족사진관, 추억의 달고나 등 다양한 가족체험마당이 펼쳐졌다.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이번 서대문구 가족축제에는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화합의 한마당을 이뤘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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