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건소, 전국 최초 산후조리비용 전액 지원
홍성보건소, 전국 최초 산후조리비용 전액 지원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5.05.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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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3개월 거주 출산부 대상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관내에 3개월 거주하는 출산부에게 산후조리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은 임신부에게 출산 후 산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단태아 기준 2주간 제공하며 비용은 75만원 정도이다.

이중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금액은 약 70%정도인 53만원이며, 나머지 22만원은 본인 부담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왔다.

이에 군은 전국 최초로 출산가정에 본인 부담금 및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 무관으로 자체예산 확보해 전액 지원으로 정부지원 대상이 안되는 대상에게는 75만원 전액을 자체예산으로 지원한다.

김석환 군수는 “자체 재원의 열악한 현실속에서도 임신과 분만, 출산에 과감히 예산을 확보, 지원해 줘 홍성군에 머지않아 아가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날이 올 것 같다”며 “산후조리비용 지원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