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 양귀비·대마 특별단속
태백시보건소, 양귀비·대마 특별단속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5.05.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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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보건소는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를 맞아 양귀비·대마의 밀경작 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대마의 밀경작, 밀매 및 공급사범을 단속해 마약류 공급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마약류 해악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7월까지 3개월 동안 춘천지방검찰청영월지청, 태백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추진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양귀비 밀경작·밀매자·사용자와 아편 밀조자, 대마 밀경작·밀매자·사용자, 기타 마약류 관리사범 등이다.

태백보건소 관계자는 “양귀비 및 대마가 집주변 등에서 자생하고 있으면 뽑아서 제거해야 한다”며 “밀경작이나 밀매하는 것을 발견할 경우 즉시 태백시보건소나 경찰서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