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안해…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도 불참
정장수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도청 현관앞에서 출근길 취재를 위해 홍 지사를 기다리던 취재진에 "홍 지사가 오늘 하루 연가를 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오늘 오전 7시30분경 직접 휴가를 낸다고 전화했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검찰 출석을 위해 언제 상경하는지, 휴가를 왜 냈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홍 지사는 오는 8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8명의 정치인 중 검찰의 첫 소환 대상이다.
[신아일보] 경남/박민언 기자 p456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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