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벗친구, 백의의 천사’ 사업 추진
인천 중구보건소는 ‘말벗친구, 백의의 천사’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병원 간호사로 구성된 말벗봉사자가 우울 노인을 방문해 우울 정서 관리와 질병 상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월 2회 이상 방문과 전화방문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6개월 동안 기본으로 제공하며 회기 말 추후 지속 관리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중구보건소와 인하대병원이 협약해 간호사 53명이 우울 노인 65명을 관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의 정신건강우수사업으로 선정, 다른 지역으로 확산 가능한 수범 사례로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살예방에 일조하는 봉사자의 수고에 감사하며 이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지속적인 환자발견을 위해 우울증 검사, 자살척도 검사를 통한 대상자 발굴사업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새로운 봉사자 발굴을 위해 기관별 사업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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