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박 회장의 부인 서향희 변호사는 최근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으며, 산모와 쌍둥이 모두 건강하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2월 김종필 전 국무총리 부인 고(故) 박영옥(86) 여사의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집사람이 쌍둥이를 임신해 숨이 차 다니질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 회장은 고인과 사촌지간이다.
지난 2004년 결혼한 박 회장과 서 변호사는 10살과 1살된 아들 형제를 두고 있다.
이번에 셋째와 넷째를 동시에 얻으면서 4형제를 두게 됐다.
박 대통령은 최근 중남미 순방 이후 인두염과 위경련 증세로 업무를 중단한 채 안정을 취해왔기 때문에 아직 쌍둥이 조카를 직접 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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