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보건소, 예산군내 첫 금연아파트 지정
예산보건소, 예산군내 첫 금연아파트 지정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5.05.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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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을 시작으로 흡연으로 인한 피해방지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보건소는 관내 최초로 신성아파트(예산읍 예산리)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은 지난달 15일 ‘예산군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시행에 따라 거주 주민 65%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정했으며, 복도, 계단, 관리사무소, 정자 등이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아파트 주민자율운영위원회 위원들이 공동 생활공간 내 흡연행위 단속 및 금연 실천 캠페인 등을 펼친다.

또한 보건소는 아파트의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구역 안내판 설치 및 스티커 제공, 건강정보 안내판과 건강계단을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 주민 요구 시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구강보건, 금연 및 영양교육 등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을 시작으로 흡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앞으로 지정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접흡연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