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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불법입국 한인학생 부모, 중국 여행 가는 줄로만 알아
北 불법입국 한인학생 부모, 중국 여행 가는 줄로만 알아
  • 박재연 기자
  • 승인 2015.05.04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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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억류' 사실도 지인 전화 받은 뒤에야 알아

▲ '불법 입국' 혐의로 북한에 억류된 주원문(21)씨가 부모님과 함게 거주하는 미국 뉴저지 주 테너플라이의 아파트 단지 모습. 주 씨 가족은 아파트 2층에 있는 한 가구에서 생활해 왔으며, 주 씨가 억류된 것으로 보도된 이후에는 거의 외부 출입을 하지 않았다.ⓒ연합뉴스
'불법 입국' 혐의로 북한에 억류돼 있는 주원문(21)씨의 부모는 주씨가 중국여행을 가는 것으로만 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씨 부모는 아들이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는 사실도 뉴스를 본 한국 지인의 전화를 받은 뒤에야 안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가 거주하는 테너플라이의 아파트에 일부 취재진이 가족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대기 중이나 아직까지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또 전화연결도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미국 영주권자인 주씨는 한국 정부가 발행한 여권을 갖고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또 미국 뉴저지 주 테너플라이고등학교 재학 중 수학과 육상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테너플라이고는 미국에서도 학업성적이 상위권에 올라 있는 유명한 학교로, 한국 학생들도 많이 다니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주씨는 재학 시절에 뛰어난 육상선수였으며, 수학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상을 받은 적도 있다.

그는 2011년에 이 학교를 졸업했다.

주씨는 뉴욕대(NYU)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하고 있으나, 이번 학기는 등록하지 않았다고 대학 대변인 존 베크먼이 밝혔다.

주 씨가 북한으로 입국한 이유 등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알져지지 않고 있다.


[신아일보] 박재연 기자 minsky2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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