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관찰 아래 안정 취해와"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 집현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정상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공식 일정을 재개하는 것은 일주일 만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9박12일간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으나 과로로 인한 위경련과 인두염으로 의료진 권고에 따라 관저에서 '절대 안정'을 취해왔다.
민 대변인은 "그동안 의료진의 관찰 아래 안정을 취한 결과, 일상 업무로 복귀할 만큼 충분히 회복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오후에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존 햄리 소장 일행을 잇따라 접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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