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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깔깔이·침낭 등 민간 상용품 보급 확대
육군, 깔깔이·침낭 등 민간 상용품 보급 확대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5.05.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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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 품목 구매 가능 제품 선정

 
군 당국이 피복, 장구류 등의 민간 상용 제품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육군은 민간 우수제품을 군수품으로 바로 적용해 보급하는 군수품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박람회와 각종 전시장, 대형 유통센터, 전통시장 등을 찾아다니며 군수품을 대체할 수 있는 우수 상용품 발굴 결과 39개 품목이 구매 가능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들 품목 중 방상내피(깔깔이), 침낭, 방한장갑, 베개, 작업용 전피장갑, 매트리스 등 19개 품목 6000여점에 대해 GOP(일반전초) 부대와 육군훈련소 등 전·후방 부대에서 야전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깔깔이와 침낭 등 민간상용품에 대한 장병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월 비니(털모자), 소총 수직손잡이 등 7개 품목에 대해서는 장병의 반응이 뜨거워 조만간 보급하기로 했다.

군은 플라스틱 탄창과 방수포, 배터리 충전기 등의 상용 제품 20개 품목을 추가 시험 대상으로 선정, 야전부대 장병의 만족도를 평가할 방침이다.

국방부도 군수품 상용화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지침'을 만들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1차 심의를 통해 드로즈형 팬티(밴드 사각팬티), 세면 바구니 등 44개 품목에 예산을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질 좋고 값싸고 사용에 편리한 민간 우수제품을 보급해 전투력을 향상하고 중소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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