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단일안 전격 합의
공무원연금 개혁 단일안 전격 합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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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추인후 발표

▲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공동간사인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교수와 김연명 중앙대학교 교수 등 참여 위원들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추가회의에서 공적연금의 구체적 개혁방안과 쟁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는 1일 제9차 회의를 열고 연금 개혁안에 전격 합의했다.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이날 실무기구 회의 직후 "공무원연금 관련되는 부분은 다 합의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공무원연금 부분은 정리가 다됐다는 건가'라는 기자들의 확인 질문에 "단일안이 나왔다"고 답했다.

특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혁안은 현행 7.0%인 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을 9.0%로 올리고, 1.90%인 지급률(연금액을 결정하는 수치)은 1.70%로 내리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날 유승민 원내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가 만나 쟁점이 된 공적연금 강화 및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공무원에 대한 인사정책 개선안을 협의한 뒤 개혁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