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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김정은, 올해만 고위관계자 15명 처형"
국정원 "北 김정은, 올해만 고위관계자 15명 처형"
  • 박재연 기자
  • 승인 2015.04.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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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 제시하면 도전으로 간주해 본보기 처형으로 대응"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들어서만 15명의 고위 관리를 처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들어서면 넉 달 동안 15명의 고위 관계자들이 처형됐다" 밝혔다.

국정원은 "김정은은 이유가 통하지 않고 무조건 관철시키는 통치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며 "이견을 제시하면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해 본보기 처형으로 대응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차관급인 임업성 부상도 산림 녹화 정책에 불만을 토로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처형됐으며, 이는 본보기 처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차관급인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의 경우 대동강변에 건설 중인 과학기술전당의 지붕 모양을 '돔' 형태로 설계했는데, 김 위원장이 이를 '꽃 모양'으로 바꾸라고 지시하자 시공이 어렵고 공기도 연장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가 처형됐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국정원은 또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알려진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이달 들어 대장 계급에서 상장으로 강등됐다고 보고했다.

김 총국장은 지난 3년 간 대장에서 중장으로 강등됐다가 다시 대장으로 진급한 바 있다.

[신아일보] 박재연 기자 minsky2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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