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영유아 A형 간염 예방접종이 2015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되면서 다음달 1일부터 2012년 1월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A형 간염이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황달·고열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생후 12~36개월 사이 2회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아울러 A형 간염을 포함한 총 14종 무료접종 대상 백신은 보건소 및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영유아 A형 간염 무료접종 실시로 영유아를 둔 부모의 예방접종 비용 부담이 줄어 접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옹진/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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