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아시아나 여객기, 돌풍에 착륙 못해 다시 김포로
제주행 아시아나 여객기, 돌풍에 착륙 못해 다시 김포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4.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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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광주공항→김포공항… 아시아나, 환불 조치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돌풍때문에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29일 김포공항 공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5분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 8937편 여객기가 착륙하려다 돌풍때문에 실패하고 광주공항으로 일단 회항했다.

광주공항에서 연료를 보충하고 다시 제주로 향했지만 지속되는 돌풍에 결국 김포공항으로 다시 돌아왔다.

항공사 측은 탑승객 150여명 중 일부에게 항공료를 환불해줬다. 또 나머지 탑승객은 29일 오전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