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보건소 ‘경로당 건강누리교실’ 운영
안성보건소 ‘경로당 건강누리교실’ 운영
  • 김순태 기자
  • 승인 2015.04.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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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치매·낙상예방 교육

경기도 안성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10월말까지 가현경로당 등 12개 경로당을 선정해 ‘경로당 건강누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안성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의 우울감 경험률 은 13.9%, 스트레스 인지율 25.5%, 사고 경험률 9.0%(낙상 원인 24.9%)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노화로 인한 신체활동 저하, 외로움, 칩거 등의 대책으로 허약노인을 위한 집중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로당 건강누리교실’은 방문간호사 6명이 담당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12주간 운영하며, 기초건강 측정 후 고위험 허약노인과 우울점수나 치매검사결과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정서관리, 입체조, 요실금 및 관절자조관리 등으로 우울증, 낙상, 치매발생을 예방하고, 장기요양상태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며, 프로그램 참여 후에는 기초건강, 우울, 치매검사를 재 측정해 주기적인 방문간호사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의 치매 및 낙상으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성/김순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