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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무원연금 개혁 '4+4 회동' 일단 연기
여야, 공무원연금 개혁 '4+4 회동' 일단 연기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5.04.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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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기구서 결론내야 가능"… 내일로 연기 또는 무산 가능성
▲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부터),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여야 원내지도부는 당초 27일 오후 회동해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성안 중인 연금 개혁안의 협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실무기구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기약없이 연기됐다.

앞서 여야는 실무기구의 협의 결과를 보고 '원내지도부 8인 회동'을 연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하지만 전일 밤까지 열린 6차례의 실무기구 논의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자 회동이 연기됐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실무기구가 계속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 시간이 지금 없어서 내일 '4+4 회동'을 하면 더 좋고, 아니면 '4+4'를 생략하고 특위로 (바로) 가든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도 "실무기구 합의안 도출을 위한 회의가 오늘 오후 6시로 예정된 만큼 그 결과를 보고 4+4 회동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실무기구에서는 최종 합의안 마련에 실패했으나, 개혁안의 핵심인 기여율과 지급률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무원 단체 측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공적연금 기능강화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이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편 특위는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마친 후 만찬 회동을 갖고 실무기구 논의안에 대한 보고를 듣을 예정이다.

실무기구에서 오는 28일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공은 정치권으로 넘어가게 된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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