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에 열리는 보령머드임해 하프마라톤대회가 올해에는 더욱 푸짐해진다.
충남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알리는 보령머드임해 하프마라톤대회가 올해에는 한국중부발전(주) 본사의 보령시 이전을 기념해 열리며, 그에 따라 프로그램과 상품이 예년에 비해 더욱 푸짐해진다.
올해로 열네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6월27일 개최하며, 하프코스(21.0975km)와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4.6km) 등 3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코스는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서 출발해 남포방조제, 동백관입구, 무창포 등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코스로 진행된다.
신청은 이달부터 6월5일까지 보령시육상연맹홈페이지(www.brcityrun.com) 또는 전화(041-932-6303), 팩스(041-932-6046)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건강코스(4.6km) 1만원, 미니코스(10km)와 하프코스(21.0975km)는 각각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T셔츠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순위에 따라 완주메달, 상금, 보령특산품 등이 지급된다.
또한 2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는 교통비도 지원한다.
또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자동차(쉐보레 스파크), 벽걸이TV, 냉장고, 세탁기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시 육상연맹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한국중부발전 본사이전을 기념하고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해안도로를 따라 상큼한 바다냄새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달리는 하프마라톤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6월20일 개장돼 8월23일까지 운영하며, 세계인의 축제 ‘보령머드축제’는 7월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