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8일 태안군 남면 몽산리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실종된 안모(69)씨에 대한 실종자 수색이 5일차로 접어들자 수색 방법을 변경했다.
24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집중 수색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지원인력, 122구조대, 유관기관 등을 철수하고 관할 안전센터 순찰 병행 및 경비함정 해상경비 병행으로 수색 방법을 변경했다.
실종된 안씨는 지난 18일 동생, 후배와 함께 태안 남면 몽산리 갯벌에서 해루질을 한 뒤 철수 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그동안 헬기 1대, 경비함정을 비롯한 선박 22척, 태안 119 소방서 등 지원 인력 419명을 실종자 수색에 동원했다.
태안해경 안면 안전센터는 출어선 대상으로 수색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고속제트보트 및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해·육상 수색을 벌일 계획이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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