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선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이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 야식으로 샌드위치와 주스 300개를 전달했다.
22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류 총장은 최근 오후 8∼9시까지 열람실이 있는 도서관 2,3층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야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류 총장은 중간고사 준비에 한창인 학생들에게 “경인의 딸들아~ 야참까지 줬으니 힘을 내요, 슈퍼파워~”라고 외치며 “모두 A+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야식을 받은 노선민 학생(간호학과4) 은 “너무 신기하고 감동적이며, 시험을 정말 잘볼 것 같다”고 밝혔다.
박민지 학생(국제무역통상과2)은 “총장님이 직접 오셔서 야식을 전달하니 힘이 나고 대접받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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