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 배치 완료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신규 및 전입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후 보건소와 일선 보건지소에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교육 내용은 홍성군 도서지역에 대한 소개와 그에 따른 역할, 공중보건의사 복무관련 행정사항. 지역 환경에 맞는 보건 의료사업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응급환자 대처방안 및 친절교육 등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아울러 강조했다.
이번에 배치 받은 공중보건의사는 소아청소년과, 안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치과, 한방과 등으로 의료취약 지역 홍성군에 꼭 필요한 자원들이다.
군은 현역복무 공중보건의 수가 감소해 전국적으로 배치인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충남도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해 공중보건의사 충원에 지속적인 노력으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용희 보건소장은 “홍성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1.8%인 초고령화 사회로 농촌지역에 유일한 의료기관인 보건지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보건기관 일선에서 근무하게 될 여러분이 임지로 가서 군민 한사람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진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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