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도 유채꽃 만개 관광객 ‘북적’
서산 간월도 유채꽃 만개 관광객 ‘북적’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4.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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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꽃이 만개한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전경(사진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에 유채꽃이 활짝 피면서 봄 나들이를 즐기러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요즘 간월도에는 평일 1000명, 주말 5000명이 넘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5만여㎡의 대지에 만개한 유채꽃 단지는 맞은편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유채꽃은 다음달 중순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 간월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바닷물이 빠지자 간월암을 둘러보기 위해 바닷길을 건너가고 있다.(사진제공=서산시)
간월도에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지는 간월암이 자리잡고 있다.

이 암자는 바닷물이 들어오면 작은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길이 열린다.

이곳에서 보는 서해의 낙조는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간월도를 찾으면 쭈꾸미, 갑오징어, 바지락 등의 제철 해산물과 어리굴젓, 영양굴밥 등을 맛볼 수 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