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대중교통이용의 날 도시철도 출근
부산시장, 대중교통이용의 날 도시철도 출근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5.04.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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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홍보 캠페인 전개

부산시는 22일 오전 7시30분 주요 교차로 등 34곳에서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운송사업조합, 구·군 모범 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김석준 교육감 등 공공 기관장을 비롯해 300명 이상 민간기업체 대표와 임직원, 부산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관사에서 남천역까지 걸어서 이동한 뒤 도시철도 2호선에 타고 승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문전역에서 내려 부성고등학교로 이동, 학생과 교사로부터 교통 불편 사항을 청취한다.

이밖에도 서 시장은 남구 문현동 돌산마을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장을 둘러보고 문전역에서 시청역까지 다시 도시철도로 이동하면서 시민과 대화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신교통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승용차요일제 참여 홍보 캠페인을 4~6월 중 둘째, 넷째 수요일에 대대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이 나홀로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5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1,167개 공공기관장들이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기를 실천했다.

부산시는 앞으로 대중교통의 날을 홍보하는 ‘추억의 안내양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