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서 신형 K5 최초 공개… K9 출시
기아차, 중국서 신형 K5 최초 공개… K9 출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4.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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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 시장 본격 공략… "판매목표 74만5천대 달성할 듯" 기대

▲ 기아자동차는 20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상하이 국제모터쇼' 언론공개일 행사에서 '신형 K5’를 중국에 최초 공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신형 K5를 최초로 선보였다.

기아차는 20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상하이 모터쇼의 미디어데이(언론공개일) 행사에서 신형 K5를 공개했다.

이와함께 프리미엄 대형 세단 K9을 중국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중국 대형차 시장을 본격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의 소남영 총경리(부사장)는 "신형 K5는 기존의 스포티한 감성에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9은 기아차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세단으로, 중국 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중국 내 판매 목표인 74만5000대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하반기에 중국형 신형 K5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기아파는 K9 1호차 주인공으로 중국 디지털미디어업체 포커스미디어의 장난춘 대표를 선정하고 차량 전달식을 했다.

K9은 기아차가 중국 시장에 최초로 출시하는 프리미엄 대형 세단이다.

한편, 기아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2475㎡의 부스를 마련해 K9과 신형 K5를 비롯해 K시리즈, KX3, K5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등 27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