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정승환·이진아, 안테나뮤직에 둥지… "음악 오래하고 싶어"
'K팝스타' 정승환·이진아, 안테나뮤직에 둥지… "음악 오래하고 싶어"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20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SBS 'K팝스타4' 방송 캡처)

'K팝스타4' 정승환과 이진아가 유희열이 프로듀서로 있는 안테나뮤직에 새 가수로 둥지를 틀었다.

정승환과 이진아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스페셜 편에서 제작진이 희망하는 기획사에 대해 묻자 유희열 소속의 안테나뮤직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SBS 측이 우승자에게만 기획사를 선택할 수 있는 기존 룰에서 벗어나 각각 2·3위를 차지한 정승환과 이진아에게도 소속사 결정권을 준 것이다.

정승환은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행복하게 음악을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생각했다”며 안테나뮤직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K팝스타4' 제작진은 두 사람과 함께 안테나뮤직을 방문해 유희열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틀 뒤 안테나 뮤직의 정동인 대표는 "정승환, 이진아 모두 안테나 뮤직의 식구로 받아 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K팝스타4'의 최종 우승자인 케이티김은 자신의 소속사로 양현석의 YG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케이티김은 "흔들렸던 기획사가 있었지만 원래 마음대로 YG를 선택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JYP 박진영은 "흔들렸던 곳이 우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케이티김이 "안테나 뮤직이었다"고 답해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이로써 K팝스타4 상위 세명이 모두 안테나 뮤직을 희망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실질적인 승자는 안테나뮤직의 유희열 멘토라는 주장이 나온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