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봉사단 ‘장애인과 함께걷는 봄의 노래’ 참여
수원시의회 봉사단 ‘장애인과 함께걷는 봄의 노래’ 참여
  • 배태식 기자
  • 승인 2015.04.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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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의회 의원 봉사단은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함께걷는 봄의 노래’걷기대회에 참여했다.

경기도 수원시의회(의장 김진우) 의원 봉사단은 지난 17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함께걷는 봄의 노래’걷기대회에서 장애인과 손을 맞잡고 함께 걷는 특별하고도 일상적인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 12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광교호수공원과 원천호수 산책로 구간 3㎞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의원 봉사단 8명(이재식, 박순영, 김미경, 김은수, 염상훈, 이미경, 조명자, 한명숙 의원)은 걷기대회 장애인 활동보조인으로 참여했다.

이재식 부의장은 “함께라서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마음으로 걸으면서 인식개선을 위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영 기획경제위원장은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힘겨운 발자국을 남겼지만, 포기하지 않는 참가자들에게서 그 누구보다 건강한 기운과 열정을 느꼈다”며 “참가자들이 가진 장애는 더 이상 장애가 될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수원/배태식 기자 tsba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