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전용 익산 ‘백제면세점’ 개장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익산 ‘백제면세점’ 개장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4.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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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보석테마관광지 주얼팰리스서… 영업 개시

외국인 관광객 전용 면세판매장인 ‘백제면세점’이 주얼팰리스 2층에서 16일 개장 행사를 갖고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웅재 익산부시장, 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장 등 지역인사가 참석했다.

외국인 전용 사후면세점인 ‘백제면세점’은 최근 중국 내 한류열풍으로 부쩍 높아진 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의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정책에 발맞춰 시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촉진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면세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국산 화장품, 전자제품, 홍삼 및 건강식품 등이 판매된다. 외국관광객의 경우 출국 시 환급을 통해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을 면세 받을 수 있고, 익산 시민의 경우 상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운영업체인 서해퍼피스(유) 관계자는 “상품의 경우 최근 중국인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품목들로 구성했다”며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만큼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원광대학병원 중국인 의료관광에 따른 쇼핑·먹거리 조성, 숙박시설 개선 등 방문객이 실질적으로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