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 이것만은 확인하자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 이것만은 확인하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04.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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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차가버섯
최근 다양한 차가버섯 추출분말 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품 선택에도 신중함이 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차가버섯 원물의 단점을 보완, 개선한 추출분말 제품도 생산과정에 따라 차가버섯의 유효성분 함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제품을 고를 때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당부한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첫 번째는 제조일자 확인이다.

차가버섯은 고유한 특성 때문에 자작나무에서 원물을 채취한 직후부터 효능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제조일자와 유효기간 확인이 필수다.

다음은 제조사다.

최근 차가버섯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업체를 통해 추출분말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와 제품개발의 역사가 60여 년이 넘은 러시아에서도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완성도 있게 만들 수 있는 회사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 가운데 전문기술을 가지고 고품질의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생산하고 있는 대표 기관이 키트(KIT)사다.

키트(KIT)사는 한국의 고려인삼공사와 함께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고려인삼공사는 올해로 14년째 러시아산 차가버섯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차가버섯 전문기업이다.

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육안으로 정품 여부를 판별할 수 없기 때문에 차가버섯 원물 채취부터 추출공정, 유통과정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들이 신뢰할만한 전문업체를 통해 이루어지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