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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국조특위 내달 2일까지 연장 합의
자원외교 국조특위 내달 2일까지 연장 합의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5.04.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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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 증인 채택은 여전히 대치… "MB 증인 세워야" vs "혐의 업다"
▲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여야는 7일 마감 예정이었던 해외자원개발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두 차례 주례회동을 열어 자원외교 국조특위 기한 연장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구성,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세부 일정 등을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이로써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청문회조차 열지 못한 채 활동을 마감할 위기에 처했던 국조 특위를 다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특위 공전과 파행의 결정적 이유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에 대한 여야 간 의견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어서 이번에도 특위가 정상 순항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전히 이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을 최우선 사항으로 요구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이 전 대통령의 증인 출석은 불가능하다는 방침이 확고해 타협의 여지가 매우 작은 상황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성남 중원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은 특위를 하지 말자는 소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아무 혐의가 없는 전 대통령을 특위에 불러 창피를 주겠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언론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5인방의 출석을 계속 요구할 수밖에 없다"면서 "한두 푼 낭비한 것도 아니고 몇십 조원이 걸린 문제니까 이 전 대통령이 당연히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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