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김영란 팀장 '서울 촌뜨기, 일본에 가다' 발간
동대문구 김영란 팀장 '서울 촌뜨기, 일본에 가다' 발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04.07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동대문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동경도 도시마구청에 동대문구청 한 직원이 파견근무를 하면서 겪은 일들을 책으로 엮어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대문구에 근무 중인 김영란 씨(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장, 54)는 독자들을 위해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알아가는 것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서울 촌뜨기, 일본에 가다’를 출간했다.

이에 동대문구는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제기동(한솔베네스트웨딩 6층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고 7일 밝혔다.

저자는 2013년 5월부터 10월까지 일본 파견기간 중에 연수 받은 내용을 비롯해서 생활 중에 경험한 소소한 이야기들, 일본의 유명 관광지 등을 누비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들을 책에 담아냈다.

일본에서의 6개월이란 기간을 일기라는 형식을 빌려 꼼꼼하게 정리하고 좌충우돌 현지생활에 적응해 나가면서 겪었던 일상생활의 팁에서부터 시작해 본인이 연수받았던 일본의 복지행정, 환경정책 기타 문화이벤트 참가 등 일본의 행정과 그들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일본하면 떠올리게 되는 정원은 물론 동화 속 마을 쿠사츠, 교토, 후지산, 롯본기, 디즈니씨, 히다타카 야마 등 일본의 갖가지 여행지를 사진과 함께 유익한 설명을 곁들여 풀어냄으로써 나홀로 여행을 꿈 꾸는 이들에게 쏠쏠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와 도시마구는 지난 2002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간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국제적 인 업무능력을 제고하는 등 다양한 결실을 맺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