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미국 라디오 출연
다이나믹듀오, 미국 라디오 출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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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거장 프로… 아시아 래퍼로는 처음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가 미국 힙합 거장 ‘디제이 프리미어’(DJ Premier)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아시아 래퍼로는 처음 출연했다.

5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3일 밤 10시(현지시간) 뉴욕에서 ‘디제이 프리미어: 라이브 프롬 헤드쿼터즈’(Live from HeadQCourterz)에 출연해 디제이 프리미어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언더그라운드 래퍼부터 유명 래퍼까지 다양한 힙합 뮤지션이 출연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아시아계 래퍼가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디제이 프리미어는 지난해 7월 다이나믹듀오와 컬래버레이션(협업) 앨범 ‘어 자이언트 스텝’(A Giant Step)을 발표하며 인연을 맺은 뒤 이들이 뉴욕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출연을 제안했다.

이날 디제이 프리미어는 ‘어 자이언트 스텝’에 수록된 ‘에이아오’(AEAO)와 ‘애니멀’(Animal)을 들려주며 다이나믹듀오를 소개했다.

디제이 프리미어와 함께 진행하는 판치는 “개코는 카니예 웨스트 같은 느낌이 든다”고, “최자는 저스틴 비버 같은 남성미로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들은 오랜만에 만났지만 음악 이야기를 이어가며 회포를 풀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또 한 번 음악 작업을 하자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다이나믹듀오는 지난달 27~28일 미국 애틀랜타와 뉴욕에서 소속사 뮤지션들과 함께 ‘아메바컬쳐 투어 2015’ 공연을 펼쳤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