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3시16분경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 29번 국도에서 이모(48)씨가 몰던 탱크로리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 당시 탱크로에는 나프타 3만2000ℓ가 실려 있었으나 다행히 유출되지 않았다.
운전자 이모(48)씨는 "대산에서 서산방향으로 운행 중 타이어가 터지는 소리가 나서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보니 조수석 뒷 타이어에 연기와 불꽃이 보여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탱크로리 조수석 뒷바퀴 부분 등이 소실돼 6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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