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세계물포럼에 총 211대 의전차량 협찬
현대·기아차, 세계물포럼에 총 211대 의전차량 협찬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5.04.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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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이정무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조직위 위원장과 현대차 박광식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후원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정무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조직위 위원장(왼쪽)과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이 차량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기아차가 세계물포럼를 공식 후원한다.

2015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 이하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양재동 소재 The-K호텔서울에서 현대기아차와 제7차세계물포럼 차량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차량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오는 12~17일까지 대구·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 의전용 차량 211대(에쿠스, K9, 하이브리드)와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City)’ 2대를 지원하게 된다.

국가정상, 각료, 국회의장 등 역대포럼 최대 규모의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게 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은 4개 과정(주제, 정치, 과학기술, 지역), 시민포럼 등 총400여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물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와 해법들을 제시하기 위해 정치적 선언을 도출하고 비즈니스 차원에서 물 EXPO 등도 개최된다.

제7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하는 고위급 인사와 행사지원에 제공되는 현대·기아차의 차량 후원은 ‘친환경 포럼‘ 구현과 더불어 포럼 참가자에게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품질과 친환경 기술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을 위한 현대·기아차의 지원에 감사하고 전 세계 수자원전문가와 환경리더들이 참가하는 2015 세계물포럼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지구촌의 물 문제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공식 차량 협찬사로 함께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세계 주요 인사들에게 현대·기아차의 높은 품질과 친환경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상현 기자 shk43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