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보도… "한국 정부가 사드 구입할 가능성에 대비"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체계를 개발한 미국 최대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이 우리 정부에 사드 관련 정보를 해온 것으로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인터넷판 기사에서 록히드 마틴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록히드 마틴이 한국과 미국 정부에 사드 체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록히드 마틴의 국외 항공·미사일 사업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댄 가르시아 수석 책임자는 "(한국 정부가) 사드 시스템을 사들일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과 한국 정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한국 정부가 예산을 들여 사드 체계를 구입하게 될 경우에 대비해 미국 쪽이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어떤 형태로든 사드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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