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보건소, 시내버스 임산부 배려석 운영
예산보건소, 시내버스 임산부 배려석 운영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5.04.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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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
▲ 예산군보건소는 시내버스 47대에 대한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한다.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예산교통의 협조를 얻어 시내버스 47대에 대한 임산부 배려석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배려석은 임산부의 편의 증진 및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작됐으며 버스 1대당 1석씩 임산부의 승·하차를 고려해 운전석 뒤쪽 4번째 좌석에 설치했다.

또한 배려석의 앞면에는 ‘임산부 배려 앰블럼’과 뒷면에는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라는 홍보 문구를 삽입한 분홍색 커버를 설치해 쉽게 구별되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가 배려 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으로 임산부 배려 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임산부의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재 32개소의 관공서 및 다중이용시설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