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 1억200만원 '가장 높아'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 1억200만원 '가장 높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4.01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상위 30대 기업 직원 평균 연봉 78278만원

▲ ⓒ연합뉴스
국내 30대 기업 중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7개 기업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직원 연봉이 1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9700만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해상보험 9150만원, 현대모비스 9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에쓰오일(8973만원), 삼성물산(8900만원), SK에너지(8848만원), 삼성생명(8600만원), GS칼텍스(8402만원)가 10위 안에 들었다.

30대 기업의 평균 직원 연봉은 7828만원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은 8780만원, 여성은 5438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342만원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으로 따지면 287만원인 셈이다.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로, 1억215만원이었다. 여성직원은 기아자동차가 7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