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요양병원 ‘호스피스 병실’ 개설
구미시립요양병원 ‘호스피스 병실’ 개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5.03.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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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립요양병원(원장 이택근)이 구미샘물호스피스(회장 원주희)와 협력 지난 30일 암을 비롯 각종 말기 환자을 위한 호스피스 병실 개설 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아늑하게 꾸며진 호스피스 병실에서 전담인력인 호스피스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목사 등이 팀을 구성해 24시간 병실을 지키며 말기환자들의 통증조절을 비롯 정서적, 영적 돌봄을 통해 잘 준비된 임종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숲 속에 위치한 구미시립요양병원의 장점으로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쾌적한 산책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입원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병비가 없을 뿐 아니라 기저귀 등 환우 사용물품도 무상으로 보호자의 병원비 부담도 크게 덜게 됐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