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안치·접견실 등 갖춰
전북 진안군의료원 장례식장이 31일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진안군의료원 장례식장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안군의료원 내에 신축됐다.
장례식장은 건축면적 1332㎡ 규모 지상 3층의 현대식 건물로 분향실과 안치실, 접견실, 유족휴게실, 주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1일 15만~31만원의 저렴한 분향실 사용료와 장례에 필요한 음식료품 구입 등은 상주가 자율적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장의용품의 경우 정찰제 전시판매로 필요한 물품만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최소한의 경비로 장례를 치룰 수 있도록 운영 할 방침이다.
진안군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진안군의료원 장례식장 개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장례문화 개선과 장례비용 절감은 물론 군민들의 사회복지 구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