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금천하모니 벚꽃축제 개최
제11회 금천하모니 벚꽃축제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03.30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금천구는 개청 20주년 기념 11회 금천하모니 벚꽃축제를 다음달 11~12일 구청사 뒤 롯데캐슬 부지내 특설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벚꽃하모니 2000인 오케스트라 대향연, 하모니 벚꽃대행진, 벚꽃놀이 콘서트, 주민참여 프린지 공연, 불꽃놀이 콘서트 등으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4시에는 주요 행사인 5회 벚꽃하모니 2000인 오케스트라 대향연이 펼쳐진다.
연주곡은 신세계 교향곡’, ‘라데츠키 진행곡’, ‘클래식 메들리6곡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오카리나 등 전자악기와 타악기를 제외한 악기로 연주된다.
 
12일 오후 3시에는 주민들이 참여로 이뤄지는 주민참여 프린지 공연을 선보인다. 청소년 참가팀,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가팀 및 공모로 선발된 일반 참가팀 등 13개 팀이 밸리댄스, 아코디언, 다이어트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축제에 참여한 구민들과 함께 안양천과 벚꽃십리길을 걷는 벚꽃대행진행사를 갖는다.
 
벚꽃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불꽃놀이 콘서트는 오후 6시에 열린다. 자전거탄풍경, 국악그룹 더 홀릭, 어린이합창단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을 보고 불꽃놀이도 구경할 수 있는 자리다.
 
배현숙 복지문화국장은 개청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특히 올해의 2000인 오케스트라 대향연은 금천구민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인들이 참여해 꿈과 희망의 대향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