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판매액 15조원… 곧 한도 소진
안심전환대출 판매액 15조원… 곧 한도 소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3.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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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당분간 재판매 없어"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에서 안심전환대출 전용 창구에서 고객들이 대출 신청 및 상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해 24일 출시한 안심전환 대출이 마감을 코 앞에 두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기준, 안심전환 대출은 누적기준으로 13만5327건, 14조6310억원어치 판매됐다.

전체 한도인 20조원의 3/4이 소진된 것이다.

판매 첫날인 24일 4조1915억원, 25일 4조841억원에 이어 26일에는 5조5750억원으로 판매액이 늘었다.

이날 오전에도 7735건, 7804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판매량이 4~5조50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이르면 이날 오후 중, 늦어도 내주 초쯤에는 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의 기초가 되는 주택저당채권(MBS) 발행 등 이유를 들어 당분간 추가 판매는 없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