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추락 독일 여객기, 한국인 없는 듯"
외교부 "추락 독일 여객기, 한국인 없는 듯"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5.03.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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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피해자 있을 가능성 낮아"

▲ 24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 여객기가 추락한 프랑스 남부 세인 레 잘프스 부근 해발 1천500m 높이의 알프스 산악에 비행기 잔해가 형체를 알 수 없이 흩어져 있다.ⓒAP/연합뉴스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항공기 사고와 관련, 외교부는 25일 오전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관련 공관들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지만,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까지 우리국민 피해자는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사고기 노선을 포함, 추락 이후 여러 정황으로 미뤄봤을 때 한국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의 에어버스 A320 여객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던 중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144명, 승무원 6명 등 탑승객 150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현지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