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 기억력 업 굿바이 치매교실 운영
연천군 보건의료원, 기억력 업 굿바이 치매교실 운영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5.03.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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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경증치매환자와 인지기능 저하자 및 노인우울증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프로그램인 ‘기억력 UP 굿바이 치매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억력 UP 굿바이 치매교실’은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24회에 걸쳐 미산면 마전리 보건진료소와 백학면 노곡리 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한다.

운영인력은 전문인력 3명, 사회복시자 3명, 사업담당자 1명, 자원봉사자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1회당 10명 내외의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 진행을 늦추는 인지재활 및 운동프로그램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리적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건강교실은 연천군 치매지원센터와 연계해 치매의 원인과 예방방법, 퍼즐 맞추기, 스피드 게임 단어 맞추기, 가장 행복했던 날 회상해 그리기 등 경증 치매환자가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늦추기 위한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촛점을 맞췄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치매 어르신들이 스스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