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임산부 건강관리비 26만원 지원
익산보건소, 임산부 건강관리비 26만원 지원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3.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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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산모 의료비도

전북 익산시보건소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장려 및 인구유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 건강관리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사업’은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신에서 출산 후 6개월까지 건강관리비를 지원하며, 올해 1,956명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는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부부 모두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임산부 또는 배우자가 지역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임신 24주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6만원으로 소득과 무관하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에서 연중 접수를 받고 있다.

구비서류는 임산부 건강관리비지원 신청서(임신확인서 포함), 임산부 통장사본, 미혼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산모의 경우 의료비 전용카드인 맘편한카드를 발급하면 임신과 출산과 관련해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하 임신부 본인이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임신부 본인 명의 또는 기관 담당자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저출산 사회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정책을 발굴해 아이 낳기 좋은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