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 주 미세먼지 농도…전북·경기·인천 순↑
3월 셋째 주 미세먼지 농도…전북·경기·인천 순↑
  • 온케이웨더
  • 승인 2015.03.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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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21일(토)~22일(일) 전국에서 황사 나타나”
지난 3월 셋째 주(3월 16~22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북, 경기, 인천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라북도가 116㎍/㎥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 115㎍/㎥, 인천 11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월)~17일(화)은 안정한 고기압 내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하고 축적돼 전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였다. 그러나 18일(수)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린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이로 인한 세정효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에 ‘보통’ 단계를 회복했다.
 
힌편 14일(토) 내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 일부가 낙하해 16일(월)~17일(화) 새벽사이 수도권 및 전라남북도 일부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났다.
 
20일(금)은 19일(목) 내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주로 북한 상공을 이동했는데 그중 일부가 남하해 오후에는 백령도, 밤에는 수도권지역에 옅은 황사가 관측됐다.
 
주말인 21일(토)~22일(일)은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황사가 지속됐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영등포구 125㎍/㎥였다. 그 뒤를 종로구 124㎍/㎥, 마포구 122 ㎍/㎥, 강남구·관악구 121㎍/㎥ 순으로 이었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금천구로 96㎍/㎥였고 이어 용산구 98㎍/㎥, 동작구를 포함한 4개의 자치구 103㎍/㎥ 순으로 나타났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