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암건강대학 1기 과정 운영
도봉구, 암건강대학 1기 과정 운영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5.03.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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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바로 알고, 미리 알면 이긴다”
▲ 도봉구보건소 암 건강대학에서 주민들이 위암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 도봉구 보건소는 한국인 사망원인 1위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암에 대해 지역사회 주민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고자 ‘2015년 암건강대학 1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와 한전병원 간 보건사업 협약체결을 계기로 개설된 ‘암건강대학’은 알기 쉬운 암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켜 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예방에 기여하고자 운영돼오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암건강대학은 다음달 8일부터 29일까지(4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암 강좌는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기타암(갑상선암, 폐암, 비뇨기계암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최신정보는 물론 암관련 식이요법 등 암에 대한 다채로운 내용을 다루며 구민들에게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전병원 소속 전문 의료진 9명의 강의가 이뤄지고 강의 3주차에는 건강음료세트가 무료로 제공되며, 4주 전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마지막 주에 신장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보건소 배은경 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이상이므로 지역주민이 암 건강대학을 통해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암건강대학 참여 문의는 구보건소 의약과(02-2091-4523)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